김정은 측근, "양가 가족 둘 만남 크게 반겨"

"이서진 직접 보진 못했지만 누가 봐도 괜찮은 남자!"
  • 등록 2007-04-18 오후 12:34:36

    수정 2007-04-18 오후 3:17:02

▲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 된 김정은 이서진 커플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둘의 만남에 대해 양가 모두 크게 반기고 있다."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김정은 이서진 커플에 대해 양측의 가족들은 어떤 심정일까.

김정은의 한 측근은 17일 밤 전화 통화에서 "둘의 만남에 대해 양가의 가족들이 모두 대단히 반기는 분위기"라며 조심스레 반응을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하지만 집안 어른들의 지나친 관심이 자칫 혼기에 있는 당사자들을 곤란스럽게 만들 수도 있어 가급적 관심 표명은 자제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결혼 임박설과 관련해서는 "자세히 모른다"며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그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 된 것도 얼마 전의 일이고 친척들 중 아직 이서진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도 있어 뭐라 말하기가 어렵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직접 보지 않아도 이서진은 어느 누가 봐도 괜찮은 남자 아닌가"라며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가족들의 입장이 긍정적임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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