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이젠 연기가 본업(?), MC몽 영화 이어 드라마도 주연

▲ tvN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서 탤런트 박예진과 멜로 연기를 펼쳐보이게 될 가수 겸 탤런트 MC몽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래퍼 MC몽이 올 한해 배우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할 모양새다.
 
MC몽은 4월8일 촬영에 들어간 영화 '묘도야화'에 이어 최근 케이블TV 오락 채널 tvN의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그동안 보여준 익살스런 개성파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대한 캣츠비'는 20대 중후반 청춘의 어긋난 사랑과 방황을 그리는 연애 드라마이다. MC몽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스물여덟의 백수남 캣츠비를 맡았다. 한 여자만을 6년동안 사랑하고, 그녀가 결혼을 한 이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지고지순한 순정파다.

극중에서 MC몽이 그토록 못 잊어하는 매력녀 페르수 역은 탤런트 박예진이 맡았다. 이 밖에 MC몽의 절친한 친구 하운드'역에 '논스톱5' '누나' 등을 통해 사랑받은 탤런트 강경준이, 박예진의 남편 불독에는 연기파 배우 장현성이 출연한다.

'위대한 캣츠비'는 총 24부작으로 7월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11시에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