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빅뱅'...단독콘서트 티켓 2차분도 10분만에 매진

  • 등록 2007-11-20 오후 12:19:06

    수정 2007-11-20 오후 12:30:16

▲ 남성 5인조 그룹 빅뱅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빅뱅의 단독콘서트 티켓이 또 다시 매진됐다.

지난 4일 진행된 빅뱅의 단독콘서트 '빅뱅 이즈 그레이트' 1차 티켓 예매에 이어 19일 진행된 2차 예매에서도 5천석의 티켓이 무려 10분만에 매진된 것.

이로써 빅뱅은 오는 12월28부터 3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1만5천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지난해 12월30일 데뷔 4개월만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1만2000석을 매진시키는 괴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여름 성황리에 마친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통해선 '콘서트에 강한 아이들 그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차 티켓오픈시 예매를 못했던 팬들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예매경쟁이 치열했던 것 같다"면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빅뱅의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가요계 '거짓말'로 돌풍을 몰고 왔던 빅뱅은 오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핫 이슈'를 발매하고 활동 재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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