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형제' 조한선-조한준, 영화 동반 출연 화제

  • 등록 2008-02-16 오후 6:55:11

    수정 2008-02-17 오후 8:40:53

▲ 조한선, 조한준 형제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얼마 전 조인성 형제가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데 이어 또 하나의 '훈남 형제'가 탄생했다. 바로 조한선 조한준 형제다.

조한선, 조한준 형제는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에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생인 조한준은 조한선의 어린 시절로 등장, 스크린 데뷔식을 치룬다.

조한준은 몇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 배우다. 처음엔 조한선이 연기자 데뷔를 반대하기도 했지만 형을 설득한 끝에 극중에서 조한선이 맡은 영준 역의 풋풋한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하게 됐다.

평소 과묵하기로 소문난 조한선인지라 촬영장에서도 조한준의 촬영이 있을 때면 뒤에서 동생의 연기를 모니터 하곤 했다. 동생이기 이전에 한 명의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보다는 날카로운 충고로 동생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 뉴 파트너'는 냉철한 엘리트 형사 아들과 만년반장 형사 아버지가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버디액션 영화로 3월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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