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박정철, 드라마 촬영 중 손가락 부상 '촬영 강행'

  • 등록 2008-05-03 오후 3:23:05

    수정 2008-05-03 오후 3:24:24

▲ tvN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 촬영 중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한 탤런트 박정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탤런트 박정철이 최근 드라마 촬영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케이블 채널 tvN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에서 금나라 역을 맡은 박정철은 지난 4월 중순 경 방송 9회 촬영 도중 왼손 엄지 손가락이 깊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촬영 관계자는 “생각보다 다친 부위에서 피가 많이 나 주위에서 병원에 가보라고 했지만 본인이 괜찮다며 극구 고집해 당시 촬영을 무리없이 마쳤다”며 “매회마다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이고 있어 몸이 성할 날이 없는데 손가락까지 다쳐 참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2일 방송된 9회 '머니 게임' 편에는 촬영 당시 부상 당한 박정철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화면에 그대로 나오기도 했다.

박정철은 부상 당시 촬영을 마치고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 손가락 다섯 바늘을 꿰맸으며, 현재는 상처 부위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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