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카리스마 무사 변신…'추노' 첫 촬영

  • 등록 2009-08-19 오전 9:36:53

    수정 2009-08-19 오전 11:08:23

▲ 배우 장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장혁이 카리스마 있는 무사로 변신했다.

장혁은 지난 14일 수원 KBS 특수 촬영장에서 액션 사극 '추노'(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장혁이 '추노'에서 맡은 역은 남자 주인공 대길. 본디 양반 출신이었지만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노비 때문에 패가망신하고 복수심에 불타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노비 추격자로 거듭나는 캐릭터다.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장혁은 웬만한 무술신에는 대역을 쓰지 않고 온 몸을 던져 액션 촬영에 임했다.

그는 15일에 있었던 노비사냥꾼들인 추노패들의 첫 액션장면에서도 와이어와 고속촬영 등을 대역 없이 거뜬히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장혁과 오지호 등이 출연하는 '추노'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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