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아이에 대한 악성 루머에 눈물"

  • 등록 2009-09-19 오후 3:32:27

    수정 2009-09-19 오후 3:32:27

▲ 배우 손태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결혼해서 처음 가진 아기인데 비난이 쏟아지는게 마음 아파 솔직히 울었어요.'

배우 손태영이 결혼과 아이를 둘러싼 대한 악성 루머에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손태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S다이어리' 코너에 출연해 권상우와의 결혼 생활과 아들 룩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해 9월 권상우와 부부의 연을 맺은 손태영은 결혼 후에도 줄곧 '불화설' 등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손태영은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 그런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 못해 놀랐다"며 "솔직히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룩희가 있는 만큼 성숙한 솔직함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또 "시집 잘 간 것 같다. 이런 게 결혼 생활이라고 생각하면 결혼을 일찍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여자에게 가장 큰 힘인 것 같다"며 결혼 생활의 행복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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