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연내 컴백? 아직 재활중인데...", 원빈의 소문과 진실

복귀작 결정 안해 연내 활동 재개 미지수
현재 2차 재활치료 중, 곧 모습 공개
  • 등록 2007-04-26 오전 10:52:09

    수정 2007-04-26 오전 10:52:09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언제 다시 돌아올 것인가'

배우 원빈의 활동 재개를 두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빈은 2004년 영화 ‘우리 형’이후 3년 넘게 연기활동을 쉬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그의 인기는 어지간한 스타를 능가한다.
 
최근에도 출처를 알 수 없는 원빈의 사진이 온라인에 등장하는가 하면 일부 일본 언론들은 그의 연내 컴백을 보도하기도 했다.

◇ 올 해 안에 컴백한다(?)
 
일본언론들은 최근 원빈이 연내에 연예계 복귀할 전망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24일 발매된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은 원빈의 근황을 소개하면서 연내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이 잡지는 한국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 "연내 복귀하지 않을 경우 내년 상황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만간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성자신'의 보도와 달리 원빈의 컴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컴백이 연내를 넘길 수도 있다. 4월 말이 다되었지만 아직 연기활동을 재개하는 복귀작이 정해지지 않았다. 

원빈의 소속사 드림이스트온의 관계자는 26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원빈은 1차 재활치료 끝내고 현재 2차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출연 제의를 받고 관계자들을 만난 적은 있지만 결정된 작품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작품선정에 시간이 오래 걸려 컴백이 올해를 넘길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 소문과 진실
 
요즘 온라인에서는 원빈의 최근 모습을 담은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따. 몸짱의 원빈 사진이나 제대 직후보다 다소 살이 찐 모습 등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이런 사진들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재활에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완벽한 몸매를 갖췄다”, “컴백이 임박했다” 등 다양한 추측이 내놓았다.
 
하지만 드림이스트온측은 요즘 온라인에 올라온 원빈의 사진은 최근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가 입대 몇 달전 찍었던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최근 사진으로 둔갑된 것이다. 

드림이스트온측은 “꾸준한 재활치료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아직도 재발 방지를위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면서 “운동으로 몸짱이 될 만큼 몸상태가 좋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드림이스트온은 여러 소문과 억측을 잠재우기 위해 재활이 끝난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원빈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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