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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MBC가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박혜진 앵커가 '뉴스데스크'에서 빠진다.
이에 따라 '뉴스데스크'는 이날부터 박혜진 앵커 없이 신경민 앵커의 단독 진행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
MBC 아나운서국 한 관계자는 "미리 촬영을 해놓아 방송에 여유가 있는 프로그램은 괜찮겠지만 생방송이나 촬영에 여유가 없는 프로그램은 대체 인력 운영 방안을 고심 중이다. 진행자가 여럿인 프로그램에서 한두명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아나운서 한두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노조원이 아닌 간부급들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최근 신문사와 대기업이 지상파 방송사의 지분을 20%까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의 경우 49%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명시한 방송법 개정안, 신문사의 방송 겸영 금지를 삭제하겠다는 신문법 개정안, 인터넷 포털도 통제하겠다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포함한 미디어산업 관련 7개의 법률개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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