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이영애 류시원 등 한류붐 다시 이끄나

  • 등록 2007-06-12 오전 11:42:35

    수정 2007-06-12 오전 11:42:35

▲ 이영애 등 한류스타들이 잇따라 일본을 방문해 붐업에 나선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주춤했던 한류 붐이 몇몇 스타들을 중심으로 다시 일고 있다.

한 때 위기론까지 나왔던 한류 열기가 최근 배용준,이병헌,류시원 등의 활동재개로 다시 불을 지필 전망이다. 여기에 5월 도쿄돔에서 공연을 가진 가수 비, 이병헌에 이어 8월에 도쿄돔 행사에 참석하는 이영애까지 가세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방영 연기로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일본에서의 ‘욘사마’의 파괴력은 여전한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나 사업에 수십억원을 선뜻 내놓을 투자자들이 여러 명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배용준의 영향력이 다른 스타와 차이가 있다며 그의 드라마가 올 9월 한국에서 예정대로 방영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헌도 무시 못할 존재다. 지난 해 국내 스타로는 처음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가졌던 이병헌은 7월12일 부도칸에서 생일잔치를 한다. 국내 스타중 부도칸에서 생일잔치를 갖는 것은 이병헌이 처음이다.
이병헌의 이런 모습은 일본 내에의 그의 위상을 실감케하는 것으로 현지에서는 그간 내놓은 화보집이 적잖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중인 류시원은 13일부터 3일간 고베 월드기념홀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아이치 체육관,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등에서 아레나(체육관)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5월23일 발매하는 정규앨범 ‘위드 유'(With You)를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Ryu Siwon 2007 Live With You’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류시원의 이번 콘서트는 그가 한류남자 스타중 처음으로 아레나급 공연을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음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가수 중 1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아레나급 콘서트를 갖는 스타는 지금까지 보아가 유일했다. 류시원은 지난 해 톱스타만 설 수 있다는 도쿄 부도칸에서 단독공연을 갖기도 했다.

류시원이 이러한 아레나급 공연을 할 수 있된 것은 현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류시원은 2004년 싱글 ‘사쿠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류시원은 지금까지 발표한 4장의 싱글과 3장의 앨범을 모두 오리콘차트 톱10에 올렸다.

이영애도 다크호스다. 이영애는 8월 11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궁정여관 장금의 맹세 페스티벌 인 도쿄돔' 참석해 한류 붐업에 나선다. 이 행사는 일본에서 MBC 사극 ‘대장금’이 큰 인기를 누려 기획된 행사로 이영애는 4만 5,000석 규모의 도쿄돔 무대에서 궁중 의상쇼 등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류스타들의 잇따른 일본 방문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한류스타와 함께 드라마 영화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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