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검색어 1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 등록 2008-12-03 오전 9:16:46

    수정 2008-12-03 오전 9:16:54


[조선일보 제공]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Spears· 사진)가 역사적인 미국 대선과 세계적 금융 위기를 제치고 2008년 야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1일 AFP통신에 따르면 야후는 전 세계 야후 이용자들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가장 많이 검색했으며 '미국 프로레슬링(WWE), 버락 오바마(Obama)가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는 동향 분석 자료를 내놨다.

4위는 10대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Cyrus)이며, 온라인 비디오게임 '룬스케이프', 일본 만화 시리즈 '나루토', 미국 리얼리티쇼 '아메리칸 아이돌', 배우 제시카 알바(Alba), 린제이 로한(Lohan), 앤젤리나 졸리(Jolie)가 10위권에 들었다.

야후 웹라이프 편집자인 헤더 케이벗(Cabot)은 "올해 사람들은 역사적인 미국 대선과 올림픽 승리자들에게 관심이 많았지만 경제 위기를 주시했으며 스타들에 관한 가십과 온라인 비디오게임으로 현실을 도피해 보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베이징올림픽과 관련된 검색어로는 8관왕을 달성한 미국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Phelps)가 최다 검색어에 올랐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과 연관된 검색어에서는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세라 페일린(Palin) 공화당 부통령 후보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Winfrey)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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