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권율'이냐 '권룩'이냐...'2세 이름 고민되네~'

  • 등록 2009-02-14 오후 1:48:00

    수정 2009-02-14 오후 1:52:10

▲ 지난해 9월 결혼 당시 권상우 손태영 커플.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첫 아들을 얻은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아이 이름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권상우 손태영의 한 측근은 14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태어난지 9일이 지났지만 아직 아이의 이름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부부가 첫 아들 이름을 외자로 지을 생각인데 권룩과 권율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출산 전 자신이 출연한 영화 촬영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명인 '루키'의 이름을 따서 아기가 태어나면 이름을 '권룩'으로 지으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권룩이란 이름이 발음상 쉽지 않은 단점이 있어 어감상 유사한 권율 등도 함께 후보군에 올려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지난 해 9월 결혼해 지난 6일 첫 아들을 얻었다. 태어난 아이는 아빠 권상우를 꼭 닮았으며, 아빠가 된 권상우는 출산 당일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는 아빠가 된 권상우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상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교보문고에서 열리는 소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발간 기념 팬 사인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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