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송윤아, 12월 스크린 동반 출격 '장미의 전쟁'

  • 등록 2009-11-18 오전 9:12:11

    수정 2009-11-18 오후 7:17:53

▲ 오는 12월 스크린에서 스릴러 맞대결을 펼치는 설경구·송윤아 부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지난 5월 결혼한 설경구 송윤아가 12월 함께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송윤아 주연의 영화 '시크릿'이 내달 3일 개봉하는 가운데 설경구 주연의 '용서는 없다'가 12월31일로 최근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부부가 잇따라 흥행 대결에 나서게 된 것.

두 작품 모두 스릴러로 부부가 잇따라 같은 장르의 영화로 관객의 평가를 받게 된 점도 이채롭다.

새 영화로 먼저 활동에 나선 사람은 송윤아다. 최근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복귀를 예고한 송윤아는 18일 영화 '시크릿' 언론시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홍보 활동에 나선다.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있을 VIP 시사회에 남편 설경구가 모습을 보일지 여부 또한 관심사다. 앞서 있었던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운대' VIP 시사회에도 송윤아가 결혼 후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며 남편을 응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아내 송윤아의 사랑 때문이었을까? '해운대'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시크릿'에서 송윤아는 살인사건과 관련해 강력반 형사인 남편(차승원 분)으로부터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 받는 아내 역을 맡았다.

반면, 설경구는 영화 '용서는 없다'에서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하며 살인마(류승범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냉철한 부검의로 분한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게 체중을 늘이고 줄여온 설경구는 이번 영화에서도 7kg을 감량하는 등 파격 변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용서는 없다'는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 세운 '해운대'의 주역 설경구의 차기작에 올해 개봉하는 마지막 한국 영화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한해 결혼으로 최고의 해를 보낸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2009년 대미를 배우로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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