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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박시연이 폐지된 지 2년 만에 '드라마 스페셜'이라는 타이틀로 부활하는 KBS 단막극의 첫 회를 장식한다.
박시연은 오는 5월1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1회 '빨강 사탕'(가제)에 여자 주인공 유희 역으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빨강 사탕'은 아픔을 지닌 두 남녀의 애틋한 만남을 다룰 멜로 드라마. '거짓말'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집필한 인기작가 노희경이 극본을 맡고, '경숙이 경숙 아버지'의 홍석구 PD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 재박 역에는 일찌감치 이재룡이 캐스팅된 바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곧 촬영에 들어갈 드라마 ‘페이지원’ 준비에 한창이던 박시연은 평소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와 그것도 의미 있는 '드라마 스페셜' 1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박시연은 "드라마 발전에 의미있는 '드라마 스페셜', 그것도 1회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욱이 평소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욱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