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시청률 급상승, 비 효과? `강심장` 하락 반사이익?

  • 등록 2010-04-14 오전 9:15:40

    수정 2010-04-14 오전 9:16:31

▲ 비(정지훈)가 게스트로 출연한 KBS 2TV `승승장구`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게스트 비(정지훈)의 파워? `강심장`의 인기 하락?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가 시청률이 급상승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의 8.0%보다 무려 4.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은 10.7%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6일의 11.8%보다 1.1%포인트 하락해 `승승장구`에 첫 역전을 허용했다. `강심장`은 10%대 중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다 6일 방송에서 시청률이 급락한 후 2회 연속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러면서 `승승장구`의 시청률 상승이 `강심장`의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인지 이날 방송의 게스트로 최근 신곡을 발표한 인기스타 비의 출연에 따른 1회성 효과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는 것.

특히 `강심장`은 이날 유인나가 신인시절 몸담았던 소속사에서 회사 이사인 유명 가수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고 황정음도 연인 김용준과 결별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최다니엘과 열애설을 해명하는 등 파격발언이 이어졌음에도 `승승장구`에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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