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캐머런 감독 "'아바타2' 무대는 바다"

  • 등록 2010-04-24 오후 3:12:27

    수정 2010-04-24 오후 3:13:11

▲ 영화 '아바타'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영화 '아바타2'의 무대는 열대 우림이 아닌 바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로 영화 3D 영상 혁명과 흥행사를 새로 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아바타2'를 만들려고 전 편과 다른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판도라의 대양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바다는 열대 우림만큼이나 풍성하고 다양하며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캐머런은 이미 '아바타'를 3편의 시리즈 물로 만들 뜻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캔버스 위에 방대한 세계를 구축했다"며 "판도라뿐 아니라 '알파 센타우리 AB우주'에 대한 것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우주는 '아바타 3'에서 다룰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캐머런에 따르면 오는 8월에는 6분 정도 추가된 '아바타'가 재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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