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세종대왕 인물에 큰 매력 느껴" 결정

▲ KBS 1TV '대왕 세종'에 발탁된 김상경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세종이라는 인물 자체에 큰 매력을 느꼈다."

김상경이 2008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1TV 대하 사극 '대왕 세종'(극본 윤선주, 연출 김성근)의 주인공 세종 역으로 캐스팅됐다. 2005년 6월 MBC TV '변호사들'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나들이다. 

김상경의 측근은 28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상경은 '연기인생에서 세종대왕과 같은 인물을 언제 또 만날 수 있겠나'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KBS 이성주 드라마 2팀장은 김상경에 대해 "주인공과 이미지가 잘 맞고, 또한 출연해온 작품을 통해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다. 1년 동안 한 작품에 올인해야 하는 사극의 특성상 여러 점을 고려할 때 제작진이 김상경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상경은 현재 영화 '화려한 휴가'의 7월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8월 중순부터 시작될 '대왕 세종'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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