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80년대 종이인형 '향수' 마케팅 눈길

  • 등록 2007-09-10 오전 11:19:09

    수정 2007-09-10 오전 11:23:29

▲ 원더걸스의 종이인형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종이인형으로 변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8일 서울 시내 곳곳에 멤버 소희를 모델로 스쿨룩, 원더우먼 의상 등을 포함한 종이인형을 제작, 배포해 행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특히 10대 팬들뿐만 아니라 종이인형 놀이가 유행하던 19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2,30대 시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의 다양한 이벤트는 과거를 회상시키지만 결코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재미'로 포장되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10대들에게는 1980년대의 문화를 소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지나간 1980년대를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해 신선하게 다가가려 한다”고 이번 이벤트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이날 정규 앨범 2차 포스터와 ‘4차원 원더소희’ 동영상 속편을 더불어 공개해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더걸스의 정규1집 앨범은 13일 발매된다.

▲ 여성5인조 그룹 원더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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