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엔딩 포인트①]수지니와 기하, 흑주작 주인공은?

  • 등록 2007-11-27 오후 1:02:54

    수정 2007-11-27 오후 1:07:05

▲ 배우 이지아와 문소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의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고구려 광개토태왕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만큼 광개토태왕 담덕(배용준 분)의 정복전쟁 또는 전쟁에서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마지막회에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민족연합군과 화천회와 후연의 연합군이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신이 등장한다는 것은 이미 예고된 일. 전투신에서 끝날지 이후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지만 민족연합군의 승리와 고구려의 번성은 굳이 내용을 보여주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의 결말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처 결론나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세부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자매지만 어려서 떨어져 각자의 인생을 살아온 수지니(이지아 분)와 기하(문소리 분) 중 누가 주작이 되느냐다.

신화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이 드라마의 1~2회에서 환웅(배용준 분)을 사랑했던 두 여인 새오(이지아 분)와 가진(문소리 분)은 모두 불을 다루는 주작의 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이 중 환웅의 사랑을 받은 새오는 가진이 자신의 아기를 절벽에 떨어뜨리자 분노한 나머지 세상에 해를 입히는 흑주작이 됐고 결국 환웅의 활에 비운을 맞았다.

극중 담덕과 수지니, 기하는 각각 환웅과 새오, 가진의 환생이다. 수지니와 기하는 고구려에서도 모두 신화시대에서처럼 주작의 기운을 지녔다. 관건은 누가 주작이 되느냐, 또 그 주작이 그냥 주작이냐 아니면 흑주작이냐 하는 점이다.

특히 이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 흑주작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지니가 전생의 운명을 되풀이할지, 기하가 흑주작의 운명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이 모두 주작이 되고 이 중 한명이 흑주작이 되는 엇갈린 운명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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