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김건모 '미련'으로 5년만에 가요계 복귀

▲ 가수 에스더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에스더가 5년 만에 컴백한다.

에스더는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하모니’ 1집에 수록되는 김건모의 ‘미련’ 리메이크곡으로 지난 2003년 2집 앨범 이후 5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997년 소호대 멤버로 데뷔한 에스더는 그동안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피쳐링으로 간간이 참여해 왔으나 이번에는 자신만의 노래로 돌아오게 됐다.

에스더가 노래한 ‘미련’은 심플한 피아노 연주 등 최대한 원곡의 느낌을 살려둔 채 가창의 기교보다는 짙은 감성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가요 팬들과 만나게 된 에스더는 “국민가수 김건모 선배의 노래를 제대로 표현했는지 걱정된다”며 "팬들에게 익숙한 노래지만 나만의 스타일로 선보여 그간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련’은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