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자필편지…"혜리, 기분 좋고 행복"

  • 등록 2010-03-29 오전 9:51:11

    수정 2010-03-29 오전 9:51:11

▲ 김소연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주인공 마혜리 역을 맡은 김소연이 시청자들에게 자필 편지를 띄워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소연은 29일 소속사 나무액터스를 통해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즐거움과 행복을 친필로 쓴 편지에 담아 각 언론사로 전달했다.  

김소연은 이 편지에서 "종이로 인사드려도 될런지 고민하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스케줄 때문에 드라마 끝날 때까지 즐거움을 전달 못할 것 같아 편지를 쓴다"며 "`검사 프린세스`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소연은 "늘 힘주고 각 잡는 연기를 주로 하다가 힘 풀고 엉성하고 단순한 캐릭터를 만나서 연기를 하니 흥겹다"며 "`컷`소리에 새어나오는 스태프 분들의 웃음소리가 제 활력소"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요즘 `선화`에서 `혜리`로 갈아탄 저는 참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며 "이 기분이 전달되었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국 장교 선화 역을 맡았고, 이번에는 전혀 다른 역할인 마혜리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김소연은 "신종플루 조심하시고, `검사 프린세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편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김소연이 주연한 `검사 프린세스`는 검사와 변호사의 일과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 김소연의 자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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