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이병헌 권상우 송승헌, 한류스타 '빅4' 제주도 집결

  • 등록 2007-05-30 오전 10:36:14

    수정 2007-05-30 오전 10:36:14

▲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용준 이병헌 송승헌 권상우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제주도가 한류스타로 뜨거워진다!’

배용준 이병헌 권상우 송승헌 등 대표적 한류 스타 4인방이 6월 제주도에 집결한다.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이들 스타들이 제주도에 모이게 된 것은 이곳이 촬영지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배용준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때문에, 이병헌은 영화 ‘놈놈놈’을 찍기 위해 제주도에 머물게 됐다. 권상우와 송승헌 역시 6월 한 달 동안 제주도에 머물며 영화 ‘숙명’을 찍는다.

한류 스타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제주도는 때아닌 한류 특수를 누리게 됐다.

한 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한류 스타가 1명도 아닌 4명이나 몰리다보니 현지에서는 이들을 보기 위해 관광객과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4명의 스타들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한류붐이 되살아 나지 않을까”라는 긍정적 추측도 하고 있다.

영화 ‘숙명’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권상우의 출연 때문에 벌써부터 일본에서 촬영스케줄을 묻는 문의로 잇따르고 있다”면서 “권상우와 함께 다른 스타까지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에서 촬영을 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용준, 이병헌,권상우, 송승헌 등 빅 4로 불리는 한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주도가 아시아의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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