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좌파' 잘못 이해, 완벽한 내 실수" 사과

  • 등록 2009-11-02 오전 9:51:59

    수정 2009-11-02 오전 9:51:59

▲ 윤계상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윤계상이 최근 패션지와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계는 좌파"라고 말한 것과 관련 사과했다.

윤계상은 2일 오전 4시57분께 자신의 인터넷 팬 카페에 '부끄러운 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우선 나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솔직히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다. 나의 완벽한 실수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했다.

이어 "나의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화 '집행자'와 여러분(팬)이 나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글에서 '좌파'라고 말한 것에 대해 "그 단어가 정치적인, 나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그리고 영화계가 내게 어떤 편견을 갖고 대한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계상은 끝으로 "(팬들이) 악플이 많다고 상처 받을까봐 걱정을 많이 할 것 같은데 내 실수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오늘은 그냥 조용히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최근 패션지 'GQ' 11월호와 인터뷰에서 "아이돌 출신이라고 연기자로서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라며 "굉장히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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