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문근영, 상태 호전 촬영장 복귀

  • 등록 2010-03-10 오전 10:00:44

    수정 2010-03-10 오전 10:08:29

▲ 문근영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A형 간염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문근영이 10일 오전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했다.

문근영은 현재 경기도 포천 세트장에서 KBS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를 촬영중이다.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지 6일만의 재개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증세가 많이 호전돼 예정대로 촬영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심려끼쳐 죄송하고 향후 드라마의 정상적인 방영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근영은 지난 4일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A형 간염 진단을 받고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이로 인해 오는 31일 첫 방송될 예정으로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신데렐라 언니' 촬영도 잠정 중단해왔다.

'추노' 후속으로 방영되는 '신데렐라 언니'는 부모를 여의고 계모와 언니의 구박을 받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흥미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문근영을 비롯해 옥택연, 천정명, 서우 등이 출연한다. 문근영이 SBS '바람의 화원'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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