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이진욱, `최지우 관련 질문에는 쑥스러운 미소만…`

▲ 이진욱 (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7일 제대한 배우 이진욱이 연인 최지우와 관련한 질문에 쑥스러운 미소로 답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식을 가진 이진욱은 "앞서 전역한 선임들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잘 알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09년 5월 군입대한 이진욱은 20개월의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전역했다.

이진욱은 "멋없는 사람이라 팬들에게 제대로 마음 표현을 못 했는데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라며 마중 나온 20여명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함께 한 전우들에게 정이 많이 들어 진심으로 전역하는 게 아쉽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연인인 최지우와 관련한 질문에는 우회적인 답변으로 갈음했다.

`그녀`에게 한 마디 해 달라는 질문에 이진욱은 "사회에 계신 많은 분들이 보고 싶었다"라고 답변하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으로는 "시간을 갖고 쉬면서 천천히 차기작을 고르겠다"고 전했다.

1981년생인 이진욱은 2003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에어시티'와 '강적들','유리의 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한 최지우와의 교제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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