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돌스 은교, "박재범과 `이런저런 이야기`만 되풀이"

  • 등록 2011-03-14 오전 9:07:32

    수정 2011-03-14 오전 9:08:44

▲ 파이브돌스 은교(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이런저런 이야기`만 했어요.”

파이브돌스 은교가 박재범과 함께 한 `너 말이야`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이 같이 공개했다.

은교는 최근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재범 오빠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는데 2시간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만 되풀이하면서 촬영했어요”라고 말했다.

`너 말이야` 뮤직비디오에는 은교와 박재범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노래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들의 대화는 들리지 않는다.

이 장면에서 은교와 박재범은 뭔가 다정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라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은교는 연기는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이 처음인 데다 말주변도 없었고 박재범은 좀 무뚝뚝하고 한국말이 아직 어눌해 알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 쳐다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라는 말만 반복했다는 게 은교의 설명이다.

2가지 버전으로 촬영된 `너 말이야` 뮤직비디오에서 또 한편의 여자 주인공을 맡은 파이브돌스 찬미는 “박재범 오빠가 NG를 많이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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