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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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영화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3개월여 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여자와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의 목숨건 연애담`이라는 설정으로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손예진)와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 조구(이민기)의 스릴 넘치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첫 촬영에 돌입한 이 작품은 지난 4일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마지막 장면은 여주인공 여리의 사고 장면으로,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여리가 물에 빠져 순간적으로 숨이 끊겼다가 다시 깨어난 이후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되는 내용의 촬영이 진행됐다.
| ▲ 이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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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개상 가장 극적인 장면이었던 만큼 여리를 연기한 손예진 또한 많이 긴장했다는 후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손예진은 “지난 겨울 폭설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고생도 많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촬영이 끝난 아쉬움 전했고, 호러 마술쇼의 인기 일루셔니스트 조구를 연기한 이민기는 "로맨틱 코미디지만, 로맨스 외에도 마술쇼 등 볼거리가 많은 영화가 될 것이라며 오싹하지만 사랑스러운 영화를 기다려달라"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 작품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