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에이미, '연예인 전 남친' 공개 후 막말 들어..."속상해"

  • 등록 2008-07-23 오전 10:30:32

    수정 2008-07-23 오전 10:30:32

▲ 에이미(제공=tvN)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악녀일기3’ 출연자 에이미가 최근 배우 최필립과 교제했던 사실이 공개된 데 대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에이미는 24일 방송될 예정으로 김창렬과 이영자가 진행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최필립과의 교제사실 공개로 ‘남자친구 덕에 이슈로 뜨고 싶냐’는 등의 비난이 쏟아져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에이미는 최근 ‘악녀일기3’에서 전 연예인 남자친구에 대한 깜짝 발언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네티즌의 추적으로 상대가 최필립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에이미는 “사귀다 헤어졌는데 그게 이슈가 될 만한가”라고 반문한 뒤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이었는데 막말을 들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연예인과 교제하면서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며 “하루 종일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맞춰 기다리기만 해야 하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손도 못 잡고 다녀 많이 힘들었다. 결국 이런저런 서운함이 쌓여 1년 반 만에 헤어지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에이미는 “앞으로 오빠가 잘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택시’에는 에이미와 함께 ‘악녀일기 3’에 출연하는 바니도 출연한다. 부잣집 딸로 알려진 에이미와 비니는 각각 서울 한남동과 압구정동의 100평대 이상 주택에 살고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에이미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미용비만 한번에 15만원을 들이는 자신의 개도 소개했다.

또 바니는 ‘악녀일기 3’ 출연 사실을 알고 아버지가 용돈을 주지 않아 난생 처음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월급 200만원을 받은 사연과 월급날 백화점에서 명품 핸드백을 157만원에 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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