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인, 亞 음반 작업 박차···미국行

  • 등록 2010-06-29 오전 10:14:17

    수정 2010-06-29 오전 11:19:39

▲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세 멤버(이하 동방신기 3인)가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새 음반 작업을 위해서다.

28일 동방신기 3인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미국에 머물며 새 음반을 작업 중이다.

동방신기 3인 음반 관련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은 오는 8월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음반 배급사가 동방신기 3인의 음반 유통을 맡았다.

동방신기 3인의 새 음반에는 국내 유명 작곡가와 낯익은 미국 힙합계의 거물들도 참여한다.

김형석 작곡가가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참여한 동방신기 3인의 새 음반에는 미국 유명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팀발랜드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향력 있는 미국 뮤지션들의 참여는 가수 세븐 등의 미국 진출을 도운 현지 최정상급 프로듀서인 로드니 저킨스를 통해 가능했다.
 
김형석은 재능있는 아시아 가수들에 관심이 많은 로드니 저킨스 측과 몇 해 전부터 음악적 교류를 맺어왔고 그 인연을 토대로 로드니 저킨스 측이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드 출신 정재윤은 최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글을 올려 "동방신기 3인의 새 음반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카니예 웨스트, 팀발랜드와 함께 작업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재윤이 올린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동방신기 3인은 지난해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이어 25일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내 법정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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