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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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MBC 새 시트콤 `몽땅 내사랑`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첫방송된 `몽땅 내사랑`은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전작 `볼수록 애교 만점` 마지막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소개와 함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가난한 된장녀로 파격 변신, 그동안 갈고 닦은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또한 2AM 조권과 이란성 쌍둥이 남매로 등장, 코믹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들은 티격태격하는 남매의 모습 또한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몽땅 내 사랑`은 출생의 비밀, 복수, 재산을 노린 음모 등 드라마에서 `막장`으로 꼽히는 소재들을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담아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시트콤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인만큼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과 SBS `8시 뉴스`는 각각 10.7%,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