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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5월 셋째 주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중 최후의 미소는 누가 지을까.
우선 차태현이 14일 KBS2TV 월화 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16일 SBS '쩐의 전쟁'의 박신양, 19일 MBC 대작 드라마 '에어시티'의 이정재가 차례로 선을 보인다.
박신양, 차태현은 각각 '쩐의 전쟁' '꽃 찾으러 왔단다'로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며, '에어시티'의 이정재는 98년 '백야3.98' 이후 무려 9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세 사람 모두 역대 출연작 시청률 비교에서도 우위를 점치기 힘들 정도의 비슷하다.
차태현 역시 이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1997년 선보여진 KBS2 주말연속극 '첫사랑'이 47.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평균 시청률 30%를 넘긴 드라마를 따져도 KBS2 '젊은이의 양지'를 비롯, MBC '해바라기' SBS '해피투게더' 등 6편에 달한다.
드라마 경쟁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이들 빅 3 남자 스타들의 인기 경쟁에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