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으로 연기 복귀하나

▲ 서민정(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난 탤런트 서민정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극장판을 통해 연기 복귀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가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에 시트콤 출연진 대부분을 다시 출연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물론 서민정에게도 출연 제의를 할 방침이다.

서민정은 지난 8월25일 결혼 후 남편인 안상훈씨가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서민정은 결혼 전, 7월에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꽈당민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결혼과 함께 미련 없이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서민정은 향후 연예활동 계획에 대해 “남편이 내가 연예활동을 하겠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했지만 순리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향후 활동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둔 셈이다.

20일 서민정 소속사 스타파크 측에 따르면 아직 서민정의 연예활동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다. 스타파크 한 관계자는 “서민정이 아직 신혼인 만큼 연예활동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도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인 만큼 서민정이 공식 출연 제안을 받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거침없이 하이킥’은 서민정에게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작품인 데다 다른 출연진 및 제작진과 친분도 두터운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서민정에게 복귀작으로 안성맞춤인 셈.

스타파크 관계자는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 출연 제의를 공식적으로 받으면 서민정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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