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최시원, '아테나' 합류…정우성·차승원과 호흡

▲ 최시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작품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합류한다.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8일 최시원이 극중 신입엘리트 요원인 김준호 역으로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아테나'는 국가정보국(NTS) 특수요원과 테러단의 대결을 그린 첩보드라마로 앞서 정우성이 국가정보국 요원 이정우 역에 차승원이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 손혁 역에 각각 캐스팅된 바 있다.

최시원은 선배 요원 정우를 인생의 멘토로 여기며 따르는 신입요원으로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자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드라마 초반에는 데이터 분석요원으로 활약하는 그는 후반에서는 현장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캐스팅 후 최시원이 슈퍼주니어 4집 활동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액션스쿨에 출퇴근하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 해외 로케이션을 계획중인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6월 중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