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자본 美 영화 '아메리칸 좀비' 브뤼셀영화제 초청

  • 등록 2008-03-17 오전 10:05:04

    수정 2008-03-17 오전 10:09:43

▲ 미국영화 '아메리칸 좀비' 포스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주)iHQ가 제작한 미국영화 '아메리칸 좀비'가 27일부터 4월8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제26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 공식 초청됐다.

'아메리칸 좀비'(감독 그레이스 리)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이용해 좀비의 존재를 믿지 않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좀비의 존재를 믿으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다른 다큐멘터리 감독이 만나 LA에 살고 있는 좀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아메리칸 좀비'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iHQ(대표이사 정훈탁)가 1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해 100% 한국자본으로 만든 미국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투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며 매년 47,000여명의 관객이 찾는 대규모 영화제다.
▲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은 '아메리칸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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