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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신현준과 이기우가 형사로 첫 연기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스릴러 영화 '가족사진'(가제, 감독 민병진 제작 ㈜뮤덴스 외)에 주인공 조형사와 이형사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가족사진'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두 형사가 지방 소도시에서 발생한 어린이 변사 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현실감 있는 수사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신현준은 데뷔 20년 만에 첫 형사 역에 도전하는 데 이어 그간 주로 반듯한 캐릭터를 맡아온 이기우도 삶의 무게를 짊어진 젊은 형사 역을 처음 맡았다.
한편, 올해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영화 '이것이 법이다'(2001)를 연출한 민병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