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슈, "아이 태명은 사랑이"

  • 등록 2010-04-11 오후 12:33:51

    수정 2010-04-11 오후 1:19:49

▲ 가수 슈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11일 결혼하는 그룹 S.E.S 출신의 슈(본명·유수영 29)와 농구선수 임효성(29, 인천 전자랜드)의 2세 이름은 사랑이 인것으로 나타났다.

슈는 11일 낮 12시 15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네상스 호텔 토파즈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태명이 사랑이"라며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진짜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구나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랑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슈는 결혼전인 지난 1월 임효성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슈는 태교에 대해서 "요즘 조금 많이 바빴다. 결혼식도 있고 먼저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이라며 "아이에게 계속 대화를 많이한다. 신랑이 트지 않게끔 맛사지를 잘 해준다"고 웃으며 말했다.

슈의 남편 임효성은 자녀 계획에 대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하지만 5명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쑥쓰럽게 말했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호텔에서 열리며 주례는 대한예수교침레회 수원교회 송연식 목사가 맡는다.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가, 축가는 S.E.S 멤버인 유진과 바다 그리고 god 출신의 손호영, 그룹 포맨 등이 각각 맡아 이들 부부의 앞낲을 축복할 예정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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