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군인이라서 차였어요"

  • 등록 2009-09-01 오전 10:57:42

    수정 2009-09-01 오전 10:57:42

▲ 김태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군인이라서 차였어요."

god 김태우가 소개팅녀에게 차인 사연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최근 KBS 2TV '상상더하기' 녹화에서 "휴가 때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가 마음에 들었다"며 군 복무 시절 겪은 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태우는 "매일 그녀에게 전화해 물심양면 구애를 펼쳤고 자대 복귀 3일 전 한강둔치에서 '군인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며 프러포즈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의 프러포즈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유인즉, 그녀가 "김태우의 모든 것이 좋지만 다만 군인이 너무 싫고 전역 때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다"고 한 것. 김태우의 얘기에 스튜디오는 웃음꽃이 피웠다.

김태우가 털어놓는 안타까운 소개팅 사연은 1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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