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박해진vs최철호 마지막 승부 결말은?

  • 등록 2009-12-13 오후 2:38:03

    수정 2009-12-13 오후 2:38:03

▲ 박해진(위) 최철호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하류'의 열정이 결국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KBS 주말특별기획 '열혈장사꾼'(극본 홍승현·유병우 연출 지병현)이 결말을 앞두고 주인공 하류(박해진)와 강승주(최철호) 두 사람의 불꽃튀는 승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가주시 관용차 30대 입찰을 둘러싼 맨손의 세일즈맨 하류와 야심으로 가득찬 강승주의 본격적인 대결이 그려지면서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자동차 세일즈맨들의 삶과 사랑, 경쟁 등을 담은 드라마다. 이에 12일 방송에서는 관용차 입찰을 앞두고 태풍자동차 대표 하류와 대산모터스의 강승주가 상반된 방식으로 공직자들을 공략한다는 최후의 대결 내용이 그려졌다.

발로 뛰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공법을 택한 하류는 공직자들이 평소 검소하고 청렴한 이미지를 원한다는 점에 착안, 최저가 모델인 ‘세미3’를 옵션(option) 없이 내세우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반면 강승주는 시장을 비롯한 윗선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대결에 임했다. 시장이 정치적 야망을 품고 있음을 알고 "입찰에 성공하면 대산그룹이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며 든든한 금전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권위와 품위유지를 위해 최고급 세단에 풀 옵션(full option)을 내세웠다.

시작은 승주가 앞섰다. 평소 야망이 컸던 시장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다 공직자들도 대산의 최고급 세단을 선호한 것. 하류가 선보인 태풍의 소형차는 공직자들의 비웃음만 살 뿐이었다.

그러나 하류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집 앞에서 추위에 떨며 밤새 기다리는 등 특유의 열정을 발휘해‘세미3’에 시승하는 것조차 거부하던 공직자들을 시승시키는데 성공, '세미3'를 시승해본 공직자들은 시민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느끼고 태풍자동차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급기야 대다수의 국장들이 태풍자동차 쪽으로 마음을 바꾸자 다급해진 승주는 시장에게 미래를 위해 태풍자동차를 후보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시장은 그 거래를 받아들인다. 갑자기 후보에서 탈락이 되었다는 소식에 하류는 낙담하고,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처럼 마지막회를 앞두고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국면이 펼쳐지면서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하류의 위기 탈출이 성공해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ID uap****) '승부의 결과만큼 과정도 스펙터클하게 전개된 것 같다'(ID agat***) 등의 의견을 보내며 마지막회를 앞둔 '열혈장사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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