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은퇴' 대구구장, 발매 55분만에 1만석 매진

  • 등록 2010-09-19 오후 5:16:56

    수정 2010-09-19 오후 5:17:58

[대구=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양준혁의 은퇴경기가 열린 대구구장이 올시즌 17번째 만원사례를 이뤘다.

삼성 구단은 19일 SK-삼성전이 오후 2시에 발매를 시작한 뒤 불과 55분만인 2시 55분에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예매분은 지난 12일 판매 시작하자마자 25분만에 매진됐다. 이날 팔린 입장권은 현장판매분 3000장 정도.

많은 야구팬들은 양준혁의 은퇴경기를 함께 전날부터 야구장 주변에 진을 치고 기다렸다. 하지만 워낙 입장권 수량이 적었던 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인원이 몰리는 바람에 거의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표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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