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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태양이 ‘솔’이고 대성이 ‘디-라이트’라고?’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그룹 빅뱅 멤버들의 현지 활동명(名)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가수나 그룹의 경우 현지 팬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그 나라에 맞는 또 다른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
멤버들의 바뀐 이름은 태양이 ‘솔’(SOL), 대성이 ‘디-라이트’(D-LITE), 승리가 ‘브이 아이’(V.I)다.
빅뱅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의 ‘솔’이란 이름은 태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솔레’(Sole)에서 따왔으며, 대성의 ‘디-라이트’는 ‘기쁨’이라는 뜻의 영어 ‘딜라이트’(Delight)를 변용한 말로 대성의 해맑은 웃음과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작명했다. 승리의 경우는 ‘승리’를 뜻하는 영어 ‘빅토리’(Victory) 앞 철자 'V.I'를 따 만든 이름이다.
이 관계자는 "빅뱅의 멤버별 일본 활동 예명에 대해 한국 팬들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있는 것 같다"며 "발음을 좀 더 세련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멤버 몇 명의 이름을 새롭게 작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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