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효리·지드래곤이 밝힌 나의 20대는?

  • 등록 2009-08-22 오후 3:38:11

    수정 2009-08-22 오후 3:40:14

▲ 비 이효리 지드래곤 신민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20대를 KTX에 비유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최근 케이블 채널 엠넷이 주최하는 여름 시상식 '2000 엠넷 20's 초이스'(이하 20's 초이스)와 진행한 '20인 20's' 스타 릴레이 인터뷰에서 "빨리 지나가고 나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 느낌이 비슷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스무살 핑클로 시작해 스물 여섯살에 '텐미닛'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누군가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같다고 나를 말하지만 29살에는 혼란스럽기도 했고 30살에는 두려움과 혼란도 있었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어“20대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효리 외 비, 구혜선, 서인영, 지드래곤, 신민아 등이 밝힌 '나의 20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다.

-비

나의 20대는 '고통'이다. 스무살 어머니의 일을 비롯해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끝 없는 노력과 인내, 겸손이 필요한 시기가 20대고 나 역시 그렇게 노력하고 기다리며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한다.


-구혜선

스무살 때는 가수가 되고 싶은 꿈밖에 없었다. 얼짱으로 유명했지만 실은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기도 했다. 나의 20대는 기적이다.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면 그게 바로 기적이 아닐까?


-신민아

스물 네살은 여자가 가장 예쁠 나이고 그때 많은 활동을 했었던 것 같다.=진지하지만 원숙하지 않은 사랑을 하는 것이 20대에 하고 싶은 소망이다. 일과 사랑, 열정 모든 것에 빠져들 수 있는 집중이 20대의 매력이다. 스물 여덟살에는 꼭 아름다운 멜로 영화를 찍고 싶다.

-지드래곤

난 지금 스물 두살을 평생 기억하게 될 것 같다.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일본 활동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올 해를 최고의 해로 기억한다. 나에게 20대는 '사다리 타기'와 같다. 10대에 진로를 선택하고 무언가를 결정했다면 20대에는 그 목표를 위해 어떻게 사다리는 타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꽝이 될 지 잘 될 지는 이제 내 몫이다.

한편, '20's 초이스'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동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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