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CF의 인기, 시청률에서도 통할까?`
8월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부성철)가 CF 킹 이승기와 CF 퀸 신민아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CF 킹과 퀸이라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고 호감을 주는 스타들이다. 그런 두 사람의 만남이 드라마의 시청률 고공비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승기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미소, 젠틀한 이미지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수는 물론 MC와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왔다. CF도 KB은행, 지펠 냉장고, 코오롱스포츠, 피자헛 등에 모델로 나서며 `킹`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동반 출연은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제는 드라마의 재미와 구성, 두 사람의 연기호흡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구미호를 현대에 맞춰 새롭게 해석한 드라마로 간을 빼앗길까봐 인간을 두려워하는 구미호와 구미호의 봉인을 풀어줬지만 구미호를 무서워하는 남자 주인공의 살 떨리는 동거를 다룰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이승기·김연아 듀엣곡, 1일 공개…수익금 기부
☞신민아, 이승기와 호흡…`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출연
☞이승기·김연아, 월드컵 CM송으로 입맞춤
☞이승기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CF 모델' 1위
☞이승기-문근영, ‘가장 효도할 것 같은 男女연예인’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