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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얼굴' 보아의 국내 컴백에 후배 가수들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보아 음반 발매 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의 별 보아가 돌아왔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보아 컴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보아의 5년 만의 국내 컴백 첫 무대가 펼쳐진 KBS 2TV '뮤직뱅크'에도 SM 후배들의 응원 열기는 이어졌다. 배우 이연희는 지난 6일 직접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대기실을 찾아 케이크를 전해주며 보아의 컴백을 독려했다. 또 동방신기 유노윤호도 대기실을 찾아 보아를 응원했다.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 세 멤버의 SM 소송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해 공식석상 외출이 다소 껄끄러울 수 있지만 보아를 위해 쉽지 않은 발걸음을 한 것이다.
후배 그룹 샤이니의 '보아 사랑'도 만만치 않았다.
빅뱅과 2NE1도 YG 대선배인 세븐의 컴백을 직접 챙겼다.
YG 막내 그룹인 2NE1멤버 산다라 박, 공민지도 이날 세븐 컴백 무대 현장을 찾아 세븐을 응원했다. 특히 공민지는 세븐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 보내 각별한 선배 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세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민지가 싸준 도시락을 먹는 사진과 함께 '밍끼(공민지 애칭)가 나를 위해 잠도 안 자고 정성스레 싼 도시락이란다. 아주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돌 솔로 양대 산맥인 보아와 세븐은 각각 '허리케인 비너스'와 '베터 투케더'란 신곡으로 활동하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