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못된 사랑' 출연 확정, 2년만에 드라마 복귀

  • 등록 2007-07-02 오후 12:31:55

    수정 2007-07-02 오후 12:31:55

▲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권상우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권상우가 2005년 MBC 드라마 ‘슬픈연가’ 이후 드라마 ‘못된 사랑’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권상우 소속사 골든썸 관계자는 2일 오전 “‘못된 사랑’ 출연 계약 마무리 단계”라며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숙명’ 촬영이 끝난 후 올해 안에 ‘못된 사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못된 사랑’은 2005년 가수 비와 탤런트 고소영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무산되고, 2년 만에 권상우가 출연을 확정하며 제작에 들어가게 됐다. 제작은 디알엠 엔터테인먼트가 맡으며 여주인공과 방송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권상우가 송승헌과 촬영 중인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 제작 MKDK 엠넷미디어)은 8일까지 제주도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9월 말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못된 사랑’은 언제나 제 맘에 있고 영화가 끝나는 대로 브라운관에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못된 사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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