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개봉전 해외 15개국 선판매

  • 등록 2009-05-28 오전 9:02:28

    수정 2009-05-28 오전 9:02:28

▲ 괴수 어드벤처 영화 '차우'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괴수 어드벤처 영화를 표방한 ‘차우’가 개봉 전 해외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우’의 제작사인 영화사 수작에 따르면 지난 2월 베를린 필름 마켓을 시작으로 홍콩과 칸 필름 마켓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 독일, 오스트리아, 인도, 싱가포르 등 총 15개국에 선판매 됐기 때문이다.

인간 사냥에 나선 식인 멧돼지와 5인 추격대의 사투를 다룬 ‘차우’는 ‘괴물’과 ‘디워’ 등 완성도 높은 괴수 영화를 탄생시킨 한국의 또 다른 괴수 영화로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차우’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도 판매 논의되고 있어 '차우'의 수출국은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실리2km'를 연출한 신정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차우’는 엄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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