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최연소 남우상' 日야기라 유야, 19세로 '결혼'

  • 등록 2009-12-02 오전 11:31:41

    수정 2009-12-02 오전 11:33:12

▲ 야기라 유야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004년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당시 14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19)가 결혼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야기라 유야가 한 살 연상의 여배우 도요타 에리(20)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초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고교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4년간 교제해왔으며 같은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있다. 야기라 유야는 지난해 급성약물중독으로 입원하기도 했으나 그해 11월 소설을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야기라 유야는 이후 일본영화 '슈가 앤 스파이스-풍미절가' '붕대클럽'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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