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뇌종양투병' 빽가 사연에 방송서 눈물펑펑

  • 등록 2010-01-13 오전 11:14:37

    수정 2010-01-13 오전 11:14:37

▲ 김종민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가수 김종민이 절친한 연예계 동료 빽가에 대한 얘기를 전하다 방송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녹화에 참석한 김종민은 최근 뇌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진 빽가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다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종민은 빽가의 투병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담히 전하다 결국 녹화 막바지에 눈물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남성 출연자가 대성통곡할 정도로 눈물을 펑펑 흘린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출연진 모두 함께 눈시울이 붉어지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 도중 뇌종양 발병 사실이 알려진 빽가는 오는 1월말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에 김종민은 지난해 12월 18일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당시에도 "빽가에게 자주 전화해 많이 웃겨주고 있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함께 활동한 김종민과 빽가는 한 팀에 몸담으면서 동고동락하면서 우정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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