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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케이블TV의 선정적 프로그램들이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로부터 또 다시 무더기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XTM ‘처음엔 다 그래’ 6월8일 방송과 개그스테이션 ‘그녀들의 S’ 4월6일 방송, tvN ‘tvNgels 시즌3’ 6월17일 방송, Q채널 ‘리얼다큐 천일야화’ 6월5일 방송 등에 중징계를 의결했다.
성과 관련한 저속하고 자극적이며 지나치게 선정적인 대화내용을 여과 없이 방송한 ‘그녀들의 S’는 해당 방송프로그램 중지와 관계자에 대한 징계가 의결됐다.
이와 함께 YTN스타에서 6월7일, 코미디TV에서 6월10일 각각 방송된 ‘무조건 기준! 그 속이 알고 싶다’는 여성이 속옷 상의를 착용하지 않거나 속이 비치는 옷을 착용한 것을 남성 판정단이 평가하고 진행자들이 성적 농담을 동작과 언어로 표현해 경고 조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