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문근영, '남의 답안지 안 봤을 것 같은 연예인 1위'

  • 등록 2008-10-28 오전 10:49:58

    수정 2008-10-28 오전 10:51:19

▲ 김명민과 문근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강마에’ 김명민과 ‘윤복이’ 문근영이 소위 '컨닝'을 한 번도 안 해 봤을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온라인 교육전문기업 ㈜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자사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29명을 대상으로 시험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최근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역으로 열연중인 김명민이 총34%(345명)의 지지를 얻어 '학창시절 한 번도 남의 답안지를 보지 않았을 것 같은 남자연예인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KBS 2TV ‘1박2일’에 출연중인 가수 이승기가 33%(336명)의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으며, 장동건이 23%(234명)로 3위, 강동원이 8%(87명)로 4위, 장근석이 3%(27명)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자연예인으로는 최근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천재화가 신윤복으로 출연하고 있는 문근영이 41.0%(420명)로 1위를 차지했다. 탤런트 연정훈의 아내인 한가인이 27%(282명)로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이나영 16%(165명), 최강희 12%(126명), 이연희 3%(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에듀윌 관계자는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강마에가 남의 답안지를 엿보았을 것이라고는 상상이 되지 않아 김명민이 1위에 오른 것 같다”며 “문근영 역시 평소 바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데다 극중 신윤복 또한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인물이라 설문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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