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울지마', '집으로 가는 길'에 5%p 앞서며 '유종의 미'

  • 등록 2009-05-23 오전 10:18:49

    수정 2009-05-23 오전 10:19:59

▲ MBC '사랑해, 울지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가 같은 시간대 경쟁작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에 5%포인트 앞서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사랑해, 울지마’는 22일 최종회에서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21일 21.6%보다 2.4%포인트 하락했지만 14.2%를 기록한 ‘집으로 가는 길’에 5.0%포인트 앞섰다.

뿐만 아니라 ‘사랑해, 울지마’는 22.1%를 기록한 같은 방송사의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에 이어 이날 방송 3사 전 프로그램 중 2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랑해, 울지마’는 이정진, 이유리, 오승현, 이상윤이 주연을 맡아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로 MBC 일일드라마의 부활을 이끌며 한동안 아성을 쌓아온 KBS 1TV 일일드라마를 제쳤다.

‘사랑해, 울지마’ 후속으로는 25일부터 하희라, 김성민 등이 주연을 맡은 ‘밥 줘’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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